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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식물 덩굴나무
지난 주말에 시골에 다녀왔어요
밭에 가려고 가는데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하나 있었어요~
길게 뻗어나가는 덩굴손을 이리저리
바람에 흔들리면서 붙잡을 무언인가를
열심히 찾고 있는 덩굴나무를 보았어요~
덩굴식물은 저 혼자서는 살기 힘들답니다
주변에 있는 것을 무엇이든 잡고 타고 올라가는것이
타고난 본성이거든요.
하지만 손에 잡히는것이 딱히 없어
바람에 이러 저리 휘둘리고 있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같은 덩굴나무끼리
세 줄기가 서로 새끼고듯 엮어있어
조금은 튼튼해 보였다는 거였어요
셋이 뭉치면 힘이 생긴다는것을 안거겠죠?^^
그리고는 셋이 힘을 합쳐서
손을 최대한 길게 뻗어서는
의지할수 있는 그 무엇인가를 열심히
찾고 있더라구요~
덩굴손을 따로 해서 각자 붙잡을 무언가를
찾기위해 이리 저리 바람따라
내두르는 모습이 조금은 안스럽더라구요
하루빨리 든든한 버팀목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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