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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장나무 열매
빨간 꽃받침 위로 까만 열매가
대조적인 누리장나무 열매에요.
가끔 오가는 골목에 누리장나무가 있는데
올 봄 흐드러지게 꽃이 피었더니
꽃이 진 자리에 이렇게
까만 열매가 맺혀 있네요 ㅎ
어쩜 이리도 붉은 진홍빛인지
참 곱더라구요.
받침이 뒤로 젖혀져 벌써 열매가
농익었다느 것을 알수 있어요.
금방이라도 열매가 떨어질듯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거 같아요.
자세히 보니 이미 열매가 떨어진것도
보이네요.
조금있으면 이 열매도 곧
이별의 순간을 맞겠죠?
느낌은 약재로 쓰이지 않을까 싶은데
정확한건 모르겠어요 ㅎ
잠깐 다시 검색해보니
누리장나무 효능으로
무릎관절에 좋고
중풍이나 이질에도 좋다고 하네요~
누리장나무 열매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새가 날아가는거 같지 않나요?
날개를 뒤도 하고 로켓트 발사하듯
날아가는 것같은 느낌이에요 ㅎ
비상을 준비하는 새들처럼요~
이미 비상한 아이들도 제법 많은것이
곧 이 아이들도 비상할거 같아요^^
초등학교 때 책에 나왔던 완두콩
이야기 처럼 이 아이들은 어디로
튈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