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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치자
새하얀 꽃이 탐스럽고 예쁜 꽃치자
피었다 진건지 한송이만 피어 있는데
어찌 이리도 탐스럽고 예쁘던지
장미꽃 만큼이나 꽃잎이 풍성하고
예쁘더라구요~
반짝반짝 빛나는 초록의 잎들위로
새하얀 순백의 꽃이 유난히 돋보이네요.
치차꽃 향을 참 좋아하는데
향을 맡아보지 못했어요
향이 없는건지 아니면 향이 날아갔는데
향이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꽃은 치자꽃보다 훨씬 탐스럽고
예쁘답니다.
꽃치자 꽃말은
한없는 즐거움, 청결, 순결, 행복
꽃말이 여러가지 인데 꽃말
다 좋은것만 있네요^^
아마도 꽃색이 흰색이라 더 그런거같아요
예전에 시골집에 치자나무가 있었는데
화분에 심어져 있어 몇년간 잘 자라다가
어느해인가 엄청 추웠었는데
그 때 얼어 죽었는지 지금은 없답니다
저녁이 되면 치자향이 그윽하게 온 마당을
가득채웠었는데 아직도
그 치자향을 잊을수가 없어요~
이렇게 꽃치자를 보고 있노라니
항웅큼의 추억이 생각이 나네요^^
순백의 하얀꽃, 꽃치자
언제봐도 보고 또봐도 예쁜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