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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양목 꽃봉우리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의 길목에서 가장 먼저

인사를 한것은 회양목이었다.


겨우내 잎이 죽은듯 살아있는듯

알수 없이 푸르스름한 빛을 띠더니

이른 봄이 되자 숨겨 놓았던

꽃 봉우리가 올라온것이다.


올봄에 내가 첨 보는 꽃이다

음...꽃이라 하기엔 화려함도 없고

잘 보이지 않아 조금은 초라해보이기마저 한다







하지만 가지 끝마다

산수유와 조금은 비슷한 모습으로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은 바람이 차가워

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조금 있으면 금방이라도 

꽃이 필것만 같다








예전엔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었는데

눈높이가 높아져서 인지

회양목 꽃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좀 있으면 매화 개나리꽃도

피어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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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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