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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

 

 

 

 

 

송이 송이 민들레꽃씨가

솜털 하나씩 달고 예쁘게 피었네요

지난 가을에 찍은건데

잔디밭 한쪽을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뻑뻑한 잔디를 뚫고 자란

민들레가 참 대견하네요.

 

아니 생명령이 좀 무서울정도에요~

아무리 뽑아내고 또 뽑아내도

다시 싹이 나오고 또 새로운 싹이

나오기를 반복하면서 자기 세력을

확장하고 있더라구ㅡ요

 

 

 

 

 

 

 

여름내내 민들레와 씨름했건만

그 씨름이 아직도 안 끝났어요.

제가 포기하지 않는한 끝이 없는

전쟁이 될거에요~ ㅎ

 

첨에 너무 쉽게 생각하고

민들레를 심었는데

번식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ㅠ

 

 

 

 

 

 

 

이 많은 씨앗들이 어딘가에

뿌리를 내리고 새 생명을

싹틀텐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민들레 꽃은 예쁜데 너무 많으면

감당이 안되거든요

아무래도 뜯어서 나물로

해먹어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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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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