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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 단풍
올 여름 포도가 익어가던 포도나무가
가을이 되니 이렇게 고운 옷으로
갈아입었네요.
갈색으로 변한 포도나무 잎은
많이 보았는데 이렇게 노랗게 물들어가는
포도나무 단풍은 첨이에요.
색이 밝고 예쁘더라구요~
빨랫줄에 빨래널듯
포도나무 덩굴이 길게 늘어섰는데
노란포도나무 잎이 주렁주렁 열린거 같아요 ㅎ
노랗게 물든 포도나무잎도
예쁘지만 살짝 늘어진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어떤 나무든 가을이 되면
물이 들게되고 물이 들고 수분이
뿌리로 내려가 줄기가 마르면서
잎은 떨어지게 되죠
토요일날 갑자기 추워진 날에
도로가 은행나무 잎이
물들기도 전에 한꺼번에 우수수
다 떨어졌던데
아마도 이 포도나무 잎도
다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
이제 추운 겨울 잘 나서
내년에 다시 포도가 많이 열릴거에요.
한번 지나가면 끝이 아니고
다시 꽃피고 포도 열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반복된다는 것이
당연한건데 새삼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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