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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돈까스
아는 언니와 친구가 오랜만에
부천에서 만났어요.
예전에 같은 직장에 다녔던 사이인데
어떻게 지내는지 통화를 주로 하다
모처럼 만나게 되었답니다.
부천 소풍에서 장소를 정하고
가보니 딱히 마땅한데가 없어
조용해(?)보이는 돈가스 집으로들어갔어요
이곳에서는 첨 먹어보기에 맛은 모르고
우선 조용해서 얘기하기 좋을거 같아
정한장소에요 ㅎ
돈까스집에니 친구와 저는 돈까스를 주문하고
언니는 생선까스를 주문했답니다.
음식이 나오고 보니 크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일반 왕돈까스 만하니 크고 두툼했어요 ㅎ
평소 돈까스를 좋아 가끔 먹기는 하는데
이번에는 좀 오랜만에 먹는거였어요.
근데 사이드 메뉴가 아니고
주메뉴인데 맛이 생각보다 별로네요 ㅠ
시장에서 튀겨주는것보다도 맛이
좀 그랬어요.
더군다나 미리 튀겨 놓았다가 전자렌지에
돌린것처럼 가장자리는 딱딱하니
씹히지가 않더라구요.
실망 또 실망
그래도 딱딱하지 않은 부분만 먹고
얼른 나왔답니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맛없는 돈까스먹어
기분은 별로네요
커피로 입가심하러 바로 나왔답니다.
보기엔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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