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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밤송이

 

 

 

 

 

 

가을로 접어들고 있는 요즘

며칠간 거센 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져

추위마저 느껴졌엇는데요

서서히 가을이 오고 있는거같아요

 

근데 며칠전 다녀온 시골길에서 밤송이를 보았어요.

추석이 코앞인데 아직도 밤은 송이만 있고

속이 들지 않았더라구요~

 

 

 

 

 

 

 

아직도 한여름인것으로 아는지

잎도 밤소잉도 푸른것이 계절을 모르나봐요 ㅎ

밤송이도 작은데다 알이 여물지 않아

밤송이가 그대로이네요

 

며칠전에 보니 어느곳에서는 벌써 밤이 익어

땄다고 하던데 이곳에 있는 밤은

수확이 늦은 종자인지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네요~

 

 

 

 

 

 

 

제가 살던 고향집도 뒷동산에

밤나무가 많았엇는데

밤 주우러 다니던 기억이 새롭네요

 

해가 뜨지도 않은 새벽부터

밤 주우러 다녔거든요.

 

이상하게 다른것은 다 주인이 정해져 있는데

우리산인데도 밤은 우리것이 아니라

동네에서 줍는 사람이 임자였어요 ㅎ

 

그래서 날마다 새벽에 밤을 주워야

그나마 밤을 주울수 있었거든요

요즘도 가끔 밤 줍는 꿈을 꾼답니다 ^^

 

 

 

 

 

이 밤들도 속이 꽉차게 잘

여물었으면 좋겠네요~

 

 

 

 

 

 

 

 

밤송이, 여름의 밤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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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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