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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꽃말
언제부터인가 계절을 모르는 꽃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요.
이번에 만난 코스모스도 마찬가지구요
아직 7월 한여름인데
벌써 꽃이 피었답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코스모스였는데
이제는 아닌거같아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때
살랑이는 코스모스를 보면 설레이는데
한 여름에 보니 그냥 반갑더라구요 ㅎㅎ
때 아닌 코스모스를 보았는데
어찌 안 반갑겠어요~
분홍빛 고운 꽃잎이 초록의 잎 사이로
예쁘게 고개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가녀린 소녀 같아요.
고등학교때 제 짝꿍을 보면
코스모스같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몸이 가녀리고 여리여리한데
눈은 좀 큰편이었거든요.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듯한
느낌이 친구에게서 났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고 사는지
가끔 생각난답니다.
이렇게 고운 코스모스 꽃말은
소녀의 순정이에요~
역시나 코스모스와 잘 어울리는
꽃말이에요^^
7월에 핀 코스모스 보면서 잠시
추억에 젖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