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단화 여름에 피다
봄에 피는 죽단화가
무더운 이 여름에 활짝 피었네요.
황매화나 죽단화는
대표적으로 철모르는 꽃중 하나에요
예전에도 보면 봄이 훌쩍 지난
여름이나 가을에도 종종
꽃이 피었었거든요~
얼마전에는 죽단화 꽃이
한두송이가 핀것이 아니라
봄날에 꽃피듯 꽤 많이 핀걸 보았는데
이곳은 몇송이만 피어 있었어요
죽단화는 어릴적 추억이 있는 꽃이에요
고향집 울타리에 이 죽단화 나무가 있었는데
봄이 되면 노란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었거든요
한쪽이 전분 죽단화꽃으로 되어있어
정말 예뻤어요
그 아래서 소꿉장난 하면서
놀았었거든요~
그래서 죽단화를 보면 더 반갑고
정겹게 느껴진답니다^^
예전에는 이 꽃이 황매인줄 알았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황매화는 따로 있고
죽단화라고 부르더라구요 ㅎ
누구는 겹매화라고도 부르구요
봄에 피든 여름에 피든
예쁘게 핀 모습을 보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