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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안와도 야채부침개
예전에 시골에서는 비오는 날이면
부침개를 해먹었었다.
비가 오면 일을 할수 없을 뿐더러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니 뭔가 먹고 싶어진다
지금이야 언제든 슈퍼를 가면 먹을것이 많지만
예전에는 먹을것이 귀했다
특히나 시골에서는 푸성귀 밖에 없으니
이것을 가지고 만들어 먹어야 했던것이다.
푸성귀를 가지고 할수 있는 요리중
가장 쉽고 맛있는 것이 바로 부침개였던 것이다.
부침개 재료는 따로 준비를 하지 않아도
늘 있었다.
호박 부추 깻잎 양파 등등
밀가루를 물에 개어 야채를 썰어넣고
부치기만 하면 끝~
정말 간단하다~
비가 안오는 날 부침개를 했다
단지 출출해서 있는 재료를 가지고~ㅎ
호박은 썰어서 소금에 살짝 절여주고
양파 당근 부추 깻잎등은 썰어 놓으면 된다
호박이 숨죽으면 밀가루 반죽을 하고난후
썰어놓은 야채를 다함께 넣고 섞어주면 준비 끝이다
기름두른 후라이팬에 한국자 떠서 부쳐부면
맛있는 야채전 완성~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그만이다~
부침개 하면 막걸리가 생각나지만
술은 즐겨하지 않기에 전만 먹었다 ㅎ
노릇노릇 익어가고 있는 야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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