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감자에 싹이나서 잎이나서~






지난주에 시골에 가서 감자를 캤어요

장마지기 전에 캐야 한다고 해서

서둘러내려갔답니다.


감자를 캐는것은 정말 재미있어요~

동글동글한 감자가 나올때마다 신이 난답니다~

시골일은 정말 많아요


심고 풀뽑고 또 풀뽑고...

그런 일들보다 감자캐는 것은

힘도 덜 들고 감자가 나오니 재미있거든요^^

아이들도 엄청 좋아해요

잘못캐서 상처를 내서 문제지만요 ㅎ









한참 감자를 캐고 있는데

이상한 녀석 발견~

청개구리처럼 피부가 푸른애가

나타난거에요~


헉! 넌 누구니??

네가 정녕 감자란 말이더냐?


다른 애들과 달리 푸르스름한데다

싹이나 머리 팔 다리 다 있는거에요


너 불량감자구나!!








근데 생긴모습이 넘 귀여워요 ㅎㅎ

꼬리가 있는것 같기도 양쪽으로 

발도 있어 균현을 잡아주구요

뜨거울까 머리도 살작 덮어주고

앞에는 리본도 달고

작은 팔도 있네요 ~

이것저것 있을거 다 있는 모습이

귀엽고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왔어요~










감자가 흙속에 묻혀있어야 하는데

당위로 드러나 햇볕을 보는 바람에

이렇게 싹이 나서 잎이되어

자랐던거였어요.


다 아시겠지만 감자 싹에는 솔라닌이란

독이 있어 싹을 먹으면 클난답니다

글구 이렇게 초록색으로 된것은

아려서 못먹어요


혹시라도 이런 불량감자를

보시게 된다면

그냥 관상으로 두셔야한답니다~







감자에 싹이나서 잎이되어








'꽃 식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란칼라꽃(카라꽃)  (0) 2016.06.28
남천나무 꽃  (0) 2016.06.27
노란 백합 꽃말  (0) 2016.06.25
분홍낮달맞이 고운  (0) 2016.06.22
하얀영산홍 곱게핀  (0) 2016.06.21
Posted by 따뜻한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