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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나무 꽃

경주에 가던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잠시 들렀는데 그곳에서 만난

작고 하얀 남천나무꽃이에요.

남천나무는 주고 빨간 열매가 

열려있는 모습만 보았는데

이렇게 새하얀 꽃이 핀거는 첨인거같아요~

꽃두 예쁘지만 첨보는 꽃이라

신기해서 찍어왔답니다^^

남천나무는 봄 가을에는 눈에 잘 띄지도 않다가

가을이 되면 빨갛게 열매가 익고

잎도 빨갛게 물들어가면서

눈에 띄게 되는데 이렇게 꽃핀 모습은

첨이라 신기했답니다~

어쩌면 화려하지도 않고 작은 꽃이라

보았는데도 그냥 지나쳤는지도 모르겠어요.

언듯 보면 좀 다르긴 하지만 

하얗고 작은것이 고추 꽃 느낌도 들구

꽃이 열매 맺히듯 많이 피었더라구요.

이 꽃이 지고나면 열매가 맺히고

가을이 되면 빨간 열매로

되어 시선을 사로 잡겠지요~

우리가 늘 생각했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이기에 어쩌면

더 반가운것인지도 모르겠어요

화려하지는않지만 수수하니

귀여운 남천나무 꽃이었어요~^^

겨울 남천나무

올 겨울은 지난 어느 겨울보다도

따뜻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다른해보다도 

봄이 일찍오는거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1월에 매화꽃 소식이 들리고

한달전에 벌써 개구리가 알을 낳았다는 

소식도 들리구요.

빠른 봄소식들이 반갑기는 하지만

특이한 별다른 일이 없었으면하는 바램이에요^^

빨간 열매가 예쁜 남천나무에요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잎도 그렇고

빨간 열매도 변함없이 예쁘게 유지하고 있네요

요즘 정원수로 많이 키우고 있는 나무인데

빨간 열매가 꽃 같은 느낌이 들어

더 예쁘고 좋아요

울타리로 이용해도 좋구

그냥 한쪽에 심어 놓아도

겨우내 빨간 열매를 볼 수 있어

보기 좋더라구요

겨울 남천나무가 열매가 예뻐

폰에 담아왔답니다

시골집 울타리에 심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