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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꽃말

 

 

 

 

 

 

여름내 아무 소식이 없어 죽을 줄 았았던 상사화

지난 일요일 시골에 가보니 이렇게

활짝 피어 있네요 ㅎㅎ

 

상사화는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

특이한 꽃이에요.

 

추위가 채  가시기 전의 이른봄에

그 누구보다 먼저 파란 싹을 뾰죽 내밀고는

가지런한 잎을 힘차게 밀고 나옵니다

늦은 봄까지 그렇게 쭉쭉 뻗어나가다가

어느순간 잎이 사그러들게 되죠

 

 

 

 

 

 

 

그렇게 잎이 사그러들면

이곳에 무엇이 있었는지 흔적조차 없어요

그러다 까마득하게 잊을만하면

늦여름에 뾰죽이 꽃대가 올라옵니다

그리고는 길다란 꽃대 끝에 분홍빛

상사화가 피어난답니다.

 

평생을 살아도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

상사화랍니다.

 

 

 

 

 

 

상사화 꽃이 피기만을 기다리다

하도 꽃이 안나와서 죽은줄 알았어요.

그랬더니 어느순간 꽃대가 올라오고 이렇게

곷이 만개하였네요 ㅎㅎ

 

 

 

 

 

 

상사화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

스님이 불공드리러온 아가씨를 못잊어

상사병에 걸려 죽은후

이 상사화가 피어났다는 전설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한답니다

상사화 꽃말도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에요

 

슬픈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는 상사화,

잎이 없어 좀 허전하기는 해도

 꽃은 화사하고 예쁘답니다^^

 

 

 

 

상사화 꽃말처럼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을

한 스님의 안타까운 이야기

꽃속에 그대로 담겨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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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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