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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꽃으아리 꽃이 지고난뒤에
청주에 일이 있어 갔다가
어느 골목길을 들어가게 되었는데
제 시선을 사로잡는것이 있었어요~
첨보는 녀석인데
이게 뭘까요??
무슨 열매? 열매라고 하기엔
좀 이상하고
실타래 닮기도 하고 방송이 닮기도한것이
특이하게 생겼더라구요~
그리고 생각나는 것이 할미꽃이었어요~
할미꽃도 꽃이 지고나면 이런 비슷한것들이
수술들이 나와있거든요~
무엇인지 궁금해서 알아보니
큰꽃으아리라고 하네요^^
꽃을 보니 꽃도 크고 엄청 화려하더라구요~
색상도 다양하구요
그렇게 예쁜꽃이 지고나면 이런
모습이 된다고 하네요^^
영락없이 실타래 같아요 ㅎ
그리고아래것은 막생기기시작한
밤송이 같구요 ㅎㅎ
밤송이 껄이 긴것은 이렇거든요
그러다가 점점 속이 들면서
커지고 단단해지는거죠~
덩굴식물인듯 지지대를 타고 올라가면서
동글동글 달려있는것이 신기했어요
아마도 첨보는 모습이라
더 신기했던거 같아아
이 모습 그대로 꽃이 핀걸 보았다면
저는 우와~~ 하고 소리질렀을거 같아요 ㅎㅎ
예쁜 큰꽃으아리 꽃을 볼수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신기한 모습을 볼수 있어
좋았답니다^^
동글동글 한 이 모양이
그대로 계속 되는것인지
아니면 나중에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지
궁금하네요^^
큰꽃으아리 꽃이 지고난뒤의 모습도
예쁘네요^^
큰꽃으아리 꽃이 지고난뒤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