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꽃말 있어요
매화보다도 먼저 꽃을 피는 산수유
꽃이 화려함도 없고 그저 잔잔한 느낌의 꽃이지만
이른봄에 가장 먼저 피기에 반가운 꽃이에요~
올해도 어김없이 제가 처음 본 꽃이
산수유랍니다~
매년 거의 변함이 없네요 ㅎㅎ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기에 그런것도
있을것이고 제 주변에 빨리 피는 꽃이
없어서일수도 있지만 매년 똑같아요.
그래도 매년 첨 만나는 꽃이니 반갑니다~
아직 각각의 봉우리는 피지 않고
꽃받치만 열린 상태라 향기는 없더라구요.
그런데 산수유 꽃말이 없는 줄 알았는데
꽃말이 잇네요
산수유 꽃말은 영원불변의 사랑
꽃말이 멋진데요~ ㅎㅎ
좋아하는 노래나 좋아하는 꽃은
단순히 좋아서인것도 있지만
누군가와 추억이 있거나
의미가 부여되었을때 더 예쁘고
설레더라구요.
산수유에 대한 추억은 딱히 없지만
목련꽃 필때마다 학창시절 교정을 환하게 했던
추억이 있어 뭔가 설레고 애잔함이 있더라구요.
그 시절 그 느낌이 떠오르거든요.
그리고 친구 함께 갔던 공원에서 곱게 피었던
목련 아래서 찍었던 사진들도
추억의 한 장면으로 남아 있구요.
올해는 어떤 추억들이 만들어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