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꽃
뒤늦게 핀 보라색 도라지꽃이
유독 돋보이네요.
시골집 밭 한쪽에 자리잡은 도라지 밭에
꽃은 거의 다지고 있는 상황에
오둑허니 한송이 피어 홀로 빛나고 있더라구요~
도라지 꽃은 흰색과 보라색 두가지인데
흰색은 10이면 1, 2 밖에 안되고
거의 대부분은 보라색이더라구요.
어떻게 해서 흰색과 보라색이
나오는지 모르지만 흰색은 흰색대로
깨끗하니 예쁘고 보라색은 색이 곱고 예뻐요^^
도라지는 기침이나 기관지에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는데
백도라지가 효능이 더 좋다고
알려져서인지 귀해진것이 아닌가 싶어요~
흰민들레가 약효가 좋다고 하여
지금은 거의 볼수 없게 된것처럼요.
뭔가 어디에 좋다고 하면
씨가 말라버리는 기이한 현생
우리나라만 이런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오죽하면 바퀴벌레도 어디에 좋다고 하면
씨가 마를 거라는 얘기가 나오니 말이에요 ㅎ
도라지꽃 꽃말
도라지꽃말은 기품, 따뜻한 애정
도라지 꽃을 보니
꽃속에 또 꽃이 들어있네요~
의외로 꽃속에 또 다른 꽃이 있는 꽃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백일홍도 그렇구 채송화도 그렇구
부겐빌레아도 그렇구요.
수술이 꽃모양을 하고 있으니
더 보기좋고 예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