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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잎새, 담쟁이
마지막 잎새의주인공 담쟁이 덩굴
단풍이 곱게 들었네요.
담쟁이는 혼자서는 힘이 없지만
무엇이든 닿는것이 있으면
무조건 타고 올라가고 보는 등산가에요 ㅎ
붉게 물든 담쟁이 잎이
하나만 달랑 남아있으니
마지막 잎새가 생각나네요~
담쟁이 덩굴은 어디든 손에 걸리기만 하면
무조건 달라붙는 거머리에요 ㅎ
식물들이 주변에 있다면 견디기 어려울거에요
다행이 식물이 아닌 통나무를
타고 올라고 가고 있어 담쟁이도 좋고
통나무도 담쟁이가 그린 그림으로
더 멋져 보이네요~
올해 다 못그린 그림은 내년이 되면
더 멋지게 그릴거에요~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궁금하지만
언젠가는 통나무 전체를 빈틈없이 점령을 하겠지요
누가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