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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추어탕
요즘처럼 추울때는 따근한 음식이
최고인거 같아요.
그중 뚝배기나 돌솥처럼 따끈따끈한거면
더 좋구요~
그래서 먹은 추어탕~
추어탕 여름에만 먹나요 ㅎ
몸 보신은 겨울에도 해야한답니다.
뜨끈해서 더 좋은 추어탕이거든요^^
구월동에 일이 있어 갔다가 근처에 있는
추어탕을 먹으러 들어갔는데
돌솥밥이 나오더라구요.
넘나 좋아요 ㅎㅎ
요즘 추어탕은 대부분 된장국에
끓이고 갈아서 하기 때문에
모르고 먹으면 추어탕인지도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고추장에 빯갛게 끓여
먹었었는데 요즘에 거의 된장에 끓이더라구요.
비린맛도 없고 구수한맛이
좋아서 대부분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따끈한 국물에 말아서 먹으니
얼었던 몸이 금새 녹네요 ㅎㅎ
근데 이 거품의 정체는??
다 먹고난 이제서야 좀 걸리네요 ㅠ
이 집은 밑반찬이 몇가지 나오네요
깻임나물과 꼴뚜기젓 그리고
겉절이와 석박지
탕에 말아서 먹었더니
다른 반찬은 손이 잘 안가네요.
국물이 다 간이 되었어
그냥 먹는것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 누룽지로
유종의 미를 거둬야죠 ㅎㅎ
배불러서 다 먹지는 못했지만
밥이 적당히 잘 눌어서 숭늉이
구수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추어탕을 좀 남기고 이 누룽지를
다 먹었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상상이 가시죠?^^
이 추운 겨울에도 몸 보양 필요해요.
뜨끈하게 한뚝배기 하실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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