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중 거먹사리
반갑다 거먹사리~
어릴적 산과들을 뛰어다니며
눈에 띄면 따먹었던 터라 만나면
반가운 거먹사리에요~
지난 일요일 콩을 뽑는 데
풀을 매주지 않아 거먹사리 나무가
많이 났더라구요.
콩보다 더 잘 자라서 거먹사리
열매도 얼마나 많이 열렸던지요
물론 그냥 지나칠수 없어
따먹었죠
강한 단맛은 아니지만
달작지근한 맛과 약가 풋내도 나느것이
토마토를 연상케하는 맛이에요
어찌보면 토마토 사촌이라고해도
될거에요~
맛도 생김도 비슷한 느낌이거든요^^
거먹사리(까마중) 먹는 방법은
하나씩 따서 먹으면 너무 작아 안되구요
여러개를 따서 모은뒤 한번에
입에 털어 넣어야
좀 먹는거 같아요 ㅎㅎ
이렇게 몇번 따서 먹으니
달콤하니 맛이 좋으네요 .
조심해야할것은 파란것은
익지 않은것이니 진한 남색으로
익은것만 먹어야해요
덜 익은것은 아리답니다.
지금은 잘 안 먹지만 간식용으로
하나 심어 놓아도 괜찮을거 같아요 ㅎ
하나씩 따 먹는 재미 좋거든요~
요즘엔 여러 효능이 알려지면서
건강에 관심있는분들한테
인기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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