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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25 비맞은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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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맞은 매화

 

 

 

 

 

 

지지난주 강화에 다녀왔는데

이곳은 이제서야 매화가 피고 있더라구요

내려간날 마침 비가 내려서

비 맞은 매화를 담게 되었어요~

 

매화는 생김이 참 귀엽고 예쁜거 같아요.

벚꽃이나 살구꽃과 느낌은 비슷한데

생김은 더 귀여운 느낌이거든요.

제 개인적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ㅎ

귀여움의 포인트가 되는것이

수술인거 같아요.

 

다른꽃들에 비해 수술이 많거든요

주근깨처럼~

 

 

 

 

 

 

 

엷은 꽃잎에 많은 빗방울이 내려앉아

무게감이 느껴지네요.

흘러내려버리지도 못하고

가득 빗물을 품은 매화꽃잎이

힘겨워 보이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비가 오기전에 찍은거에요

아직 꽃이 덜피었었는데

하루만에 활짝 다 피었더라구요

 

금방이라도 폭하고 터질듯한

꽃봉우리가 귀엽네요

소녀 머리 같기도 하구요 ㅎㅎ

 

 

 

 

 

 

매화꽃말은 고결한마음 밝은마음이래요

고결하고 밝은것이 꽃말도 예쁜

매화에요.

 

제가 어릴적에는 황매화가 울타리

한쪽편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매년 이맘때면 그 매화꽃 아래서

놀던 기억이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매화꽃을 보면

어릴적 추억때문인지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요즘 황매가 한창이던데

시골집에 있던 것은 황매가 아니고

죽단화라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노랗기에 황매로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황매 보다는

죽단화가 꽃이 더 풍성하고

예쁜거 같아요.

 

겹황매라고 부르는 이들도 있던데

겹황매가 더 어울리는거 같기도 해요^^

 

 

 

 

 

 

 

 

황매는 열매가 없지만

이 매화는 열매가 있다는점~

지난해에는 너무 적게 열리고 병들어

매실액을 담지 못했는데

올해는 매실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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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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